
KTX·SRT 통합이 2026년 9월부터 시작됩니다. 그동안 KTX는 코레일톡, SRT는 별도 앱에서 찾아봐야 했지만 앞으로는 예매부터 좌석, 요금과 마일리지까지 여러 부분이 달라집니다. 왜 KTX와 SRT를 통합하는지, 통합되면 무엇이 좋아지는지, 앞으로 기차표는 어떻게 예매하면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기차표를 예매할 때 은근히 번거로운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KTX를 타려면 코레일톡을 보고, SRT를 타려면 SRT 앱을 따로 열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서울역에서 탈지 수서역에서 탈지 고민될 때는 두 앱을 번갈아 보면서 시간과 좌석을 비교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2026년 8월 통합 앱 ‘코레일+’가 출시되고, 9월 1일부터 KTX와 SRT 고속철도 운영이 통합됩니다.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 저도 궁금했습니다.
“KTX와 SRT를 왜 굳이 통합하는 걸까?”
“통합되면 SRT는 없어지는 걸까?”
“앞으로 기차표는 어디에서 예매해야 하지?”
단순히 예매 앱 하나가 바뀌는 것인지, 우리가 기차를 탈 때 실제로 달라지는 것은 무엇인지 한번 더 알아봤습니다.
1. KTX·SRT, 왜 통합하는 걸까?
그동안 우리나라 고속철도는 코레일의 KTX와 SR의 SRT로 나뉘어 운영돼 왔습니다.
KTX는 서울역과 용산역 등을 중심으로, SRT는 수서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면서 예매 시스템과 회원제도도 따로 운영됐습니다.
이용객 입장에서는 목적지는 같은데 어느 역에서 출발하느냐에 따라 앱을 따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정부가 KTX·SRT 통합을 추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렇게 나뉘어 있던 고속철도 운영체계를 하나로 정리해 열차와 좌석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따로 움직이던 KTX와 SRT를 하나의 고속철도 체계 안에서 운영하는 것입니다.
특히 명절이나 주말에는 기차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쪽 열차는 매진인데 다른 쪽에는 좌석이 남아 있더라도 따로 검색해야 했는데, 통합되면 열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이용할 수 있는 좌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용객 입장에서는 KTX와 SRT를 따로 생각하기보다 내가 원하는 출발역과 시간에 맞는 고속열차를 한꺼번에 찾아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 KTX·SRT 통합되면 뭐가 달라질까?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예매가 간편해진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KTX 시간을 확인한 뒤 원하는 열차가 없으면 다시 SRT 앱을 열어 수서역 출발 열차를 찾아봐야 했습니다.
앞으로는 통합 앱 ‘코레일+’에서 고속열차를 한꺼번에 검색하고 예매할 수 있습니다.
서울역과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비교하기도 편해집니다.
좌석 공급도 늘어납니다.
통합 운영으로 열차를 효율적으로 배치하면서 특히 수서축을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 늘어날 예정입니다.
주말이나 명절처럼 기차표를 구하기 어려운 시기에 선택할 수 있는 좌석이 늘어난다는 점은 반가운 변화입니다.
요금도 달라집니다.
9월 1일부터 고속철도 운임을 기존 SRT 수준으로 조정하면서 KTX 운임은 종전보다 평균 약 10% 낮아질 예정입니다.
마일리지도 하나의 체계로 정리됩니다.
기존 KTX뿐 아니라 현재 SRT 노선에서도 결제금액의 5%를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게 됩니다.
정리하면 이번 KTX·SRT 통합으로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이렇습니다.
예매는 한곳에서,
좌석 선택은 넓게,
KTX 요금 부담은 낮게,
마일리지는 함께 적립하는 방향으로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럼 SRT는 없어지는 걸까?
KTX·SRT가 통합된다고 하면 “이제 SRT를 못 타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SRT가 운행하던 노선도 계속 이용할 수 있고, 수서역 역시 고속철도 출발역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달라지는 것은 이를 별도의 SRT 체계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된 고속철도 체계 안에서 검색하고 예매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KTX를 탈까, SRT를 탈까?’보다 서울역과 수서역 중 어디에서 출발하는 것이 편한지, 원하는 시간에 어느 열차의 좌석이 있는지를 비교하는 것이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3. 앞으로 기차표는 어떻게 예매하면 될까?
앞으로 기차표를 예매할 때 기억해야 할 앱은 ‘코레일+’입니다.
기존 코레일톡 이용자는 앱을 업데이트하면 코레일+로 바뀌기 때문에 크게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
처음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코레일+를 설치하면 됩니다.
예매 방법도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코레일+ 실행
→ 출발역·도착역 선택
→ 날짜·인원 선택
→ 열차 조회
→ 좌석 선택
→ 결제
이렇게 이용하면 됩니다.
다만 9월 1일 통합 전후에 기차를 이용한다면 탑승 날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8월 31일까지 운행하는 열차는 기존 방식으로 이용하고, 9월 1일 이후 통합 운행 열차는 코레일+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기존 SRT 회원이라면 회원정보도 확인하세요
평소 SRT를 자주 이용했던 사람이라면 회원정보도 한번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코레일 회원은 통합회원으로 전환되지만 SRT에만 가입했던 이용자는 코레일 회원 가입과 이용정보 이관 등의 절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용내역이나 쿠폰, 할인 관련 정보가 있다면 통합 이후 제대로 옮겨졌는지도 확인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추석처럼 기차표 예매가 몰리는 시기를 앞두고 있다면 실제 예매할 때 당황하지 않도록 코레일+ 앱과 회원정보를 미리 한번 확인해두는 편이 좋겠습니다.
한번 더 짚어보면
이번 KTX·SRT 통합은 단순히 예매 앱 하나가 바뀌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동안 따로 검색하고 예매했던 불편을 줄이고, 열차와 좌석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요금과 마일리지도 하나의 체계로 정리하는 변화입니다.
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기차표를 예매할 때는 먼저 ‘코레일+’에서 확인한다.
이것 하나만 기억해두면 됩니다.
특히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만 찾지 말고 수서역 출발 열차까지 함께 비교해본다면 원하는 시간의 기차표를 찾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참고자료]
국토교통부 고속철도 통합 관련 공개자료
한국철도공사(KORAIL) 고속철도 통합 운영 및 코레일+ 안내
SR 고속철도 통합 관련 안내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천연 위고비가 뭐길래?|정말 위고비처럼 살이 빠질까 (1) | 2026.08.30 |
|---|---|
| 대상포진 초기증상 놓치지 마세요|처음부터 물집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0) | 2026.08.29 |
| 갱년기 불면증, 몸은 녹초인데 왜 잠이 안 올까?|어떻게 하면 잘 잘 수 있을까 (1) | 2026.08.28 |
| 휴대폰 안면인증, 얼굴까지 확인한다고?|사진은 저장될까 (0) | 2026.08.28 |
| 병원동행매니저, 50대·60대도 할 수 있을까?|자격증·일자리 알아보기 (0) | 2026.08.27 |